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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후기





댓글 연작 대장정 일기 3))금산에서 홍천  평생교육축제

우리를 허탈한 웃음을 나게 하는 것들....

침이 모자라 서울로 침가지러 가다?

금산 축제시에 8월 29일부터 3일간 엄청난 인파의 쇄도로(중인방의 모 여선생님께서 쓰나미처럼이라는 표현은 지나치지 않음을 증명했다; 마지막 3일의 마무리에서 말이다.) 한껏 고무된 봉사단은 한의사가 실은 그때 오직 한분이였다. 그리고 밤샘준비로 피곤에 쩔은 오인방 중의사 여성분들 뿐이고 사무장 한분이 돕고 있었다. 거런데 바로 오후에 사무장에게 전화.....

그러나 이 갑자기 날아온 전화 한통화에서 읽은 금산한의사회의 견제구로 상처받은 본 봉사단은 일단 눈물을 머금고 철수를 결정했으나 실은 은박지 깔개(한밤중에 부스현장의 팀장이 결국은 찢어 버림; 엄연한 봉사재산인데)를 철수하지 않은 것은 은근히 저녁회동에서의 회장단이 허락하는 기대 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결론은 철수가 아주 잘한 것이라고 하는데야 일러 무삼하리오? 초청자가 누가 되었든지 별 개의를 하지 않았던 봉사단은 그 뒤의 또 다른 입김들을 느꼈으니 초청 주체자가 한의사회와는 갈등의 단체라는 것이 전혀 의미가 닿아 오질 않았으나 일리는 있어 보였다.

그러나 훗날 밝혀진것은 단지 그런 이유 뿐이 아니라 금산군내의 어떠한 정기 무료봉사도 심지어 무의촌까지도 반대하는 어른들일 줄을 전혀 몰랐다. 특히 휴진 4일간에 가까운 면의 노인회가 제공하는 여법하게 보건소에서 허락을 받은 봉사활동도 막고나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결국은 한의사회장님이 무의촌에서 하지 왜 축제를 지원하느냐 하는 충고도 변질되어 무조건 금산군내의 어떠한 봉사활동도 안된다는 공문서가 수신되었으니....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각설하고,,,

하루는 전북한의사회의 격려 아래 무주군의 부남면을 지원봉사하기로 하고....등등

절망감에 지친 때 서울서 내려오신 보살님들.... 3인방의 지장보살님이라 부른 이유는 정말 지옥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때 위로 차 내려 오셨을 때였다. 그런데 이분들께서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이 어디 갔는가 안내원 도우미들에게 물었더니

“너무 인파가 몰려서 하루 400분 이상 몰려서 침이 떨어졌다고.....그래서 서울로 침가질러 갔다고..." 하하하~~~~같은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시는 것으로 보니 아마 그렇게 궁색한 변명을 하라고 지시하신 것인지?....... 혹은 본인들이 착상해서변명을 만들었는지 몰라도 참 그때 그말을 들은 봉사대원들의 허탈한 웃음은 종내 유쾌한 농담으로 변하고 말았다. 마지막 마무리 봉사를 사흘간 전력 투구한 봉사대는 총 2000여분의 혁혁한 진료를 마치고 그 설움을 좀 극복할 수 있었다.

* 재야편집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07 14:32)
* Globalsam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09 08:38)
* Globalsam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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