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TRADITIONAL SA-AM ACUPUNCTURE
봉사 후기
댓글 연작 대장정 일기 3))금산에서 홍천 평생교육축제
우리를 허탈한 웃음을 나게 하는 것들....
침이 모자라 서울로 침가지러 가다?
금산 축제시에 8월 29일부터 3일간 엄청난 인파의 쇄도로(중인방의 모 여선생님께서 쓰나미처럼이라는 표현은 지나치지 않음을 증명했다; 마지막 3일의 마무리에서 말이다.) 한껏 고무된 봉사단은 한의사가 실은 그때 오직 한분이였다. 그리고 밤샘준비로 피곤에 쩔은 오인방 중의사 여성분들 뿐이고 사무장 한분이 돕고 있었다. 거런데 바로 오후에 사무장에게 전화.....
그러나 이 갑자기 날아온 전화 한통화에서 읽은 금산한의사회의 견제구로 상처받은 본 봉사단은 일단 눈물을 머금고 철수를 결정했으나 실은 은박지 깔개(한밤중에 부스현장의 팀장이 결국은 찢어 버림; 엄연한 봉사재산인데)를 철수하지 않은 것은 은근히 저녁회동에서의 회장단이 허락하는 기대 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결론은 철수가 아주 잘한 것이라고 하는데야 일러 무삼하리오? 초청자가 누가 되었든지 별 개의를 하지 않았던 봉사단은 그 뒤의 또 다른 입김들을 느꼈으니 초청 주체자가 한의사회와는 갈등의 단체라는 것이 전혀 의미가 닿아 오질 않았으나 일리는 있어 보였다.
그러나 훗날 밝혀진것은 단지 그런 이유 뿐이 아니라 금산군내의 어떠한 정기 무료봉사도 심지어 무의촌까지도 반대하는 어른들일 줄을 전혀 몰랐다. 특히 휴진 4일간에 가까운 면의 노인회가 제공하는 여법하게 보건소에서 허락을 받은 봉사활동도 막고나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결국은 한의사회장님이 무의촌에서 하지 왜 축제를 지원하느냐 하는 충고도 변질되어 무조건 금산군내의 어떠한 봉사활동도 안된다는 공문서가 수신되었으니....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각설하고,,,
하루는 전북한의사회의 격려 아래 무주군의 부남면을 지원봉사하기로 하고....등등
절망감에 지친 때 서울서 내려오신 보살님들.... 3인방의 지장보살님이라 부른 이유는 정말 지옥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때 위로 차 내려 오셨을 때였다. 그런데 이분들께서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이 어디 갔는가 안내원 도우미들에게 물었더니
“너무 인파가 몰려서 하루 400분 이상 몰려서 침이 떨어졌다고.....그래서 서울로 침가질러 갔다고..." 하하하~~~~같은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시는 것으로 보니 아마 그렇게 궁색한 변명을 하라고 지시하신 것인지?....... 혹은 본인들이 착상해서변명을 만들었는지 몰라도 참 그때 그말을 들은 봉사대원들의 허탈한 웃음은 종내 유쾌한 농담으로 변하고 말았다. 마지막 마무리 봉사를 사흘간 전력 투구한 봉사대는 총 2000여분의 혁혁한 진료를 마치고 그 설움을 좀 극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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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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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강사
2008.10.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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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편집실
2008.10.07 12:23
우리를 뽀다구 나게 하는 것들....
전 글재주가 없어서 어느 도반님의 글로 대신 합니다..^^
봉사에 참여하면서 항상 갖는 느낌은,
일단은 '아~ 힘들다' 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다음 봉사때부터는 무슨 핑게를 대서라도 참여하지 말아야지..' 입니다.
그리고 끝날때쯤 항상 드는 생각은,
이렇게 내 주머니에서 한푼도 나가지 않으면서,
단지 나의 노동품 좀 팔았을 뿐인데,
날아오는 환자분들의 감당할 수 없는 감사의 눈빛.....
상대적으로 어깨가 으쓱해지는 나의 뽀다구...
한푼도 받지않고 베푸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시는 것 같다는...
고맙습니다..... -
재야편집실
2008.10.07 12:28
우리를 대박나게 하는 것들......
먼저 이런 말이 있게된 배경은?
사암넷
58.8.39.44 아닙니다 차제에 한번 전기점검합시다....한ㅇ의원과 세검정등등요 하늘이 조심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징조에서 읽어야지요
그리고불이 안전하게 진화되어서 감사합니다...
불난 꿈은 ....대박의 징조인데~~^^~~
이번의 홍평에 좋은징조가~~!
이 글은 무슨 글의 댓글 일까요?
그리고 오늘 세검정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후 1시 40분경에 세검정 강단뒤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단뒤에 있는 조명이 천장에서 늘어져 있었는데 그 조명과 쌓아 놓았던 박스(실내화가 담겨 있었습니다)가 서로 맞닿아 있다가
그 곳에서 열이 과열되어 한 귀퉁이가 탔습니다.
서로 일들을 하다가 연기가 꽉차면서 냄새가 나서 알게되었습니다.
김창식 선생님께 보고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에 세검정에 들러 조명을 차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그렇게 혼이나고서도 또 바로 보고 드리지 못하고 한시간이나 지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조금 놀랐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등꼴이 오싹하단 말이 생각났습니다.
9월 30일 이야기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나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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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편집실
2008.10.07 12:32
우리를 회고하게 하는 것들......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지나간 글을 올립니다...금산의 피로가 채가시기도전의 날입니다..뒷풀이도 생략하고 부랴부랴,,,
이 때만해도 정말 안개 속의 항해였습니다...
교육청 담당자님들에게 수고의 쌍화탕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평생교육축제 회의를 다녀와서 보고 드립니다.
박미경 2008-09-08 19:19:15, 조회 : 27, 추천 : 0
어제 평생교육축제에 관한회의를 핑계로 마지막 회계도 못보고 올라와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오늘 회의에 갔는데 주차표 1일(시설설치), 5일(시설철거)를 위해 주차권을 판매했습니다.
각각 5장씩 10장을 샀습니다. 그리고 플랭카드가 일괄적으로 붙는다는 소식으로 주황색바탕에
이단글자인데 상단에는 단체명 , 하단에는 체험 내용을 표기한다는 전달 사항이었습니다.
저희는 지원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회의 시간이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몽고 텐트 내부가 모두 시멘트 바닥이어서 바닥을 깔기는 해야 하는데
콘크리트 바닥에 청테이프가 붙질 않아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금봉때는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었는데 여기는 맨땅에 헤딩을 하랍니다.
그래서 생각없이 튀어나온 안이 바닥에 스티로폴을 먼저 깔고 그위에 은박 단열재를 깔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이번 금봉때 쓴 플랭카드를 치고 족자를 달면 윤곽은 나올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은 시간이 많이 요구되지 않는 사항들로서 여태것 해왔던 봉사때와 마찬가지라는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대중 교육을 위해 배부할 "역설 음양건강법" 책자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고요, 또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전혀 엉터리 안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내부 시설은 일단 이무대 님께 상의를 드리겠습니다.
IP Address : 125.128.141.91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08-10-07
12:29:05
우정혜
125.186.135.188 수고하셨습니다.
전 아직도 눈꺼풀이 내려앉고 정신이 가물거리는데,
벌써 다음준비를 하고 계시군요. 2008-09-08
20:12:12
최서윤
124.80.155.212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일의 시작이네요~~~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8-09-08
20:30:42
사암넷
58.8.33.47 그 책자는 요 송봉근님께 부탁하세요 ~~^^~!~물론역설건강학도 나누어드리고....모자하면 더 풀판은 해야합니다..서울시 한의사협회에 질의도 해야하는데 이는 임님의 몫입니다... 2008-09-08
23:42:13
사암넷
58.8.33.47 최은지 says:
016 344 5363 한상범님 강원인삼농협계시는분 이채봉선생님께홍삼축제봉사부탁한분임 2008-09-08
23:43:38
유경지
124.80.253.67 샘 ~~일끝나마자 올라와서 또 회의가고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전 그시간에 잠만 쿨쿨~~ㅋ
시킬일있으면 팍팍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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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편집실
2008.10.07 13:15
우리를 숙연케 하는것들....
글재주가 없는 저는 이렇게 뒤져서 나릅니다...ㅜㅜ
그 첫째는 재보시이니 대개는 유복란 사람들이 누리는 복덕이 다 이공덕으로 온다. 숙생의 물자 보시행위는 알게 모르게 덕으로 쌓여 선천이라는 이름 하에 그 원인을 알수 없는 부를 누리는 위인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는 하늘에 쏘아 올린 화살과 같아 언젠가는 땅에 떨어질 운명이어서 그 끝을 보장할 수가 없다. 더구나 성장기의 지나친 부유함은 날카로운 숙살지기의 양명조금의 기운이 모자라는 과보를 받아 수뢰 둔 산수 몽의 이름과 유사한 우둔함과 몽롱함의 부작용이 염려된다.
그래서 실은 그 돈을 물려주는 유물적인 혈통의 애정은 왕왕 후손의 거만과 망쪼의 징후가 범람하니 그 보다는 돈을 버는 기술을 물려주는 법이 더욱 수승하다 하겠다. 어쩌면 법의 보시라고도 하겠으나 실은 법보시라함은 진리의 전파에 해당되는 인류 최상의 미덕인 만큼 자손대대로 이어가는 아름다운 기술정신과 비방고수 전통을 여기다 포함시킴은 억지이다. 그래서 이를 포함한 모든 몸을 내던져 남을 위하는 노력 봉사까지 함축해서 신보시라 일컫고 보자. 즉 몸으로 남을 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몸보시가 차라리 안 도와주느니보다 못한 경우가 있는데 재보시가 차라리 수승한 경우가 종종있어 그 우열을 가리기가 자못 여렵다. 예를 들면 정신은 열렬한데 모내기 도웁기 봉사를 간 대학생 봉사단의 망침 도우미는 그 상처가 커서 왕왕 이를 꺼려하는 농촌의 경험 있는 어르신네들이 보인다.
그리고 익숙하지 못한 기술로 특히 의료기술로 치료행위의 인술보시를 행하지만 오히려 혼의의 경계에서 왔다갔다 하는 겨우는 범죄수준에 해당한다.어디 이뿐이랴 기계 수리 지원을 나간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본인의 연습과정에서 끝이 나버린 기술봉사는 차치하고라도 인간을 마루따 취급하는 의료봉사가 있다면 이는 고의건 아니건 법이 어떻게 못한다 해도 천지의 징벌을 면치 못한다. 비록 돈을 받더라도 인술로 업을 삼아서 축재를 한다면 그리고는 한 가족의 쾌락에만 탕진하고 의료봉사를 지원하거나 실시하지 않는 고급기술자의 독점욕은 그 화가 자손에 미치어 불구나 어리석은 후손의 출현으로 그 인과를 받는다고 경전에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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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45
사암넷
58.8.33.52 그래서 사실은 무료로 인술보시를 하는 공덕은 하늘과 땅이 칭찬하는 바이요 그 효과는 뛰어나니 단순히 침과약이 아니다. 그 유료의 부담에서 해방된 심리적인 공간에서 무한한 에너지가 나오니 빈마음의 공덕이다. 실제로 같은 치료라도 돈을 받지 않고 행하는 의사의 마음이 거만하거나 준다는 상에서 벗어나 그저 단순하기만해도 환자가 고마하는 에너지로 인한 자가치료의 효과는 놀랄만한 일이다.
더구나 긍휼히 여기는 자비심의 원적외선이 충만한 의사의 치유효과는 오죽하랴? 한수 더떠서 환자가 환자를 위해 번호표도 나누어 주고 접수를 맡는 둥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의 회복속도는 놀랄만한 쾌적속도이니 어디 이것이 단순히 침술과 의약에만 의존한 힘이랴~ 2008-09-06
06:06:15
사암넷
58.8.33.52 셋째는 법보시이니 이는 진리의 감각에서 나오는 가르침을 나누는 성스러운 행위이다. 당연히 여기에는 보시자의 깨달음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역시 여기에도 황당한 사이비가 있어서 비법을 법이라고 오도하는 무리들이 있어서 문제는 이제 심각해지는데 이의 정사를 가리는 선구안이다.
법을 듣거나 읽거나 할때는 그래서 과연 여기에 무상성 무아성 상대성의 지혜가 숨어 있는지 간파하지 않고 최면을 당하면 이는 패가망신의 지옥고를 면치 못한다.
그래서 법의 보시는 정당하게 원리에 근거하여 명확하여야 하며 이치에 맞아야 한다. 인술보시에 있어서 환자를 가르치는 법보시는 거의 종교적인 전수에 가깝다.
대체로 쉬운 법을 실천하지 못하는 데 어떻게 어려운 법을 완수하겠는가? 머리는 차게 아랫배와 발은 따뜻하게 하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고 음양탕을 만들어서 마시는 행위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실로 인간은 습관적인 목구멍의 쾌락을 탐닉하여 벌컥 마시는 냉음료수 문화에 젖어 있다. 인내심있는 설득의 작업은 실로 법보시의 꽃이다. 2008-09-06
06:17:05
사암넷
58.8.33.52 건강을 돌이켜주는 법은 기특하지만 건강을 스스로 지키게 하는 법은 더욱 묘한 법보시이다.
장한 사암한방의료봉사단 여러분들~!
이제 여러가지 난관을 딛고 마무리 봉사에 임하게 되었는 마당에 병을 더하지 않겠다는 원력으로 치장하고 설사 시비를 거는 분이 있어도 화목한 말로 그리고 음주 후의 내래인은 약 정도를 드려서 침시술을 삼가하고 대형봉사의 삼부혈 침법을 더 이상 이부혈이나 천부혈로 확대하여 욕심을 내지 마세요.
처음부터 의혹을 가지고 계신 분의 설득은 단시간에 힘드니 만큼 시술을 삼가하고 정법에 의거한 교화로써 원리를 일러주는 반복하는 일구 이족 육기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최후의 묘법은 정심주이니 누구나 가지고 있는영성의 자기 치유력을 개발하게 유도하는 법이 최상승 법입니다. 아울러 호흡관을 일러드리는 팁을 잊지 마세요,
천하가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는 마당에 항상 허실을 감별하여 그 균형을 맞추어주는 삼부혈 한혈을 시침하되 간혹 그 사법을 활용하여 묘용을 도모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울러 숙지황류의 환약이 건조 불충분으로 변질(실은 숙지황들어간 환약은 습성환겨에 약함)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약의 투약은 질병의 위치에 따라 식후 식간 식전을 분간하여 설명드리고 치료받은 혈의 성격을 다시 설명드리고 지압법을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2008-09-06
06:29:51
사암넷
58.8.33.52 대기실이 지루하여 미안한 마음으로 무엇인가를 도와드리고싶으면 전체적으로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족삼리와 소상혈의 지압으로 혈의 문을 열어드리고 봐서 냉한 분은 선천혈인 대릉양릉을 미리 지압해드릴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간단히맥을 봐서 삭맥의 빠른분으로 판단이 되어서 열체질로 사료되면 내정 척택의 후천혈을 보하는 방향으로 지압해드릴수는 있으나 시정의 무분별한 보사없는 지압은 기피하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법보시의 정신으로 상식의 가르침을 나누는 것이 무보사의 지압으로 기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우을 범하지 않는 길입니다. 2008-09-06
07:00:49
사암넷
58.8.33.52 아무쪼록 진중하게 형평을 유지하면서 엄청나게 바쁜 가운데에서도 호흡관을 잊지 말고 그리고 자신의 반응하는 마음을 들여다 보면서 애증이 없고 비교를 안하는 그리고 편애가 없는 지상 최고의 道心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초장 4일간의 혁혁한 성과 후 질시의 핍박을 치뤄내신 산고 끝의 마무리 봉사를 맞아 삼세 의성들의 가피가 여기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의 손길에 드리워 있음을 확신합니다...
29회 금산인삼축제 사암한방의료봉사단 무료진료원 지원단 네팔 특파원 드림 2008-09-06
07:03:04
사암넷
58.8.33.52 누가 읽었는지 마무리 봉사 명단 주세요 ~~^^~~ 2008-09-06
07:33:36
유경지
123.229.147.208 박미경,김영지 읽었습니다,유경지도요 2008-09-06
07:39:18
유경지
123.229.147.208 최서윤, 우정혜, 풀잎님 모두 읽었습니다 2008-09-06
07:52:25
임재현
123.229.241.253 김영견 읽었습니다 2008-09-06
08:01:42
임재현
123.229.241.253 김창식 임재현 읽었습니다 2008-09-06
08:02:32
정해명
123.229.241.253 정해명 읽었습니다 2008-09-06
08:24:06
조한솔
218.55.207.51 조한솔 읽었습니다. 2008-09-07
0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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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편집실
2008.10.07 13:17
우리를 뜨끔하게 하는 것들......
글솜씨가 없는 맹탕은 이렇게라도 연작을 이어갑니다...ㅠㅠㅠ
奉 받들 봉; ⼤-총8획; [fèng]
받들다, 기르다, 돕다
仕 벼슬할 사; ⼈-총5획; [shì]
벼슬하다, 일로 삼다, 섬기다
받들고 섬기는 일이라 하나 안받들것을 받들고 안섬길 것을 섬기기가 십상이다.
먼저 아닌 것을 제거하다 보면 저절로 올바른 것이 등장하는 법~!
아닌것의 예
1; 열심히 일하는 대원들 사이에서 척하면서 그 결과가 없는 행위
2; 열심히 일은 하되 능률이 없는 경우
3; 열심히 하는 가운데 실수가 연발하는 오발탄
4;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생색을 내는 오도 방정
5; 열심히 하기도 하다가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다가 종잡을 수 없는 변덕의 기질로 인한 혼란
6; 열심히 하다 얻은 병으로 대원들의 아픔을 자아내는 저돌형의 부작용
7; 열심히 하는 대원들에게 밀려오는 찬탄에 질투가 나서 루머를 만들어 자신의 악을 포장하는 악덕
8; 열심히 하는 대원들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광분하는 선전형의 졸부 심뽀
9; 열심히 하고는 더 이상 더 잘할것이 없다고 케이스 스터디를 내팽개치는 자기도취 망상
10; 열심히 하되오직 한가지만 하겠다는 옹고집형의 돌대가리
IP Address : 58.8.33.52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08-10-07
13:15:32
사암넷
58.8.33.52 누가 읽었는지 마무리 봉사 명단 주세요 ~~^^~~ 2008-09-06
07:33:54
임재현
123.229.241.253 김영견 읽었습니다 2008-09-06
07:47:38
유경지
123.229.147.208 5인방과 풀잎님 모두 읽었습니다 2008-09-06
07:50:11
김빛나라
119.67.55.48 와,,
잘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다가도 5분 쉬면 다른 사람들이 그 동안 그 만큼 바쁘고 힘들어 지는 거겠죠?!!
제가 가장 찔리는 점은 요것이더라구요. 2008-09-06
07:53:37
김빛나라
119.67.55.48 주말 봉사 550분 달성하면 좋겠습니다.
한의사 선생님들과 5인방 선생님, 그리고 참여하시는 27차 도반들 모두 힘내시길~*
저는 부산에 가야 해서 같이 참여는 못하지만 실시간 금오쌤 문자를 보며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2008-09-06
07:55:19
사암넷
58.8.33.52 네 감사한 김빛 ~~^^~~ 2008-09-06
08:01:27
최서정
210.216.251.22 박미경 선생님의 도움으로 저도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였습니다. 2008-09-06
22:37:19
조한솔
218.55.207.51 조한솔 읽었습니다. 2008-09-07
0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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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편집실
2008.10.07 13:19
우리를 끓게 하는 것들.....
같은점; 사회도처에 만연해 있는 부조리한 탄압에 항거한다. 특히 금산 한의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월권의 치매증 권위주의 망상분자형의 억압에는 미래 한의계의 장래를 위해 정당한 통로를 통해 봉사활동을 견제하는 어리석음을 고치고자 한다
다른점; 폭력 혁명과 살상의 방법을 절대 따르지않는다. 대민봉사사업으로 승화시킨다. 서류나 회의와 관과 매스컴을 통한 호소와 증거 위주의 합리적 폭로를 통해 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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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편집실
2008.10.07 13:21
우리를 함구하게 하는 것들....
유구무언의 ,,,,재야인
게릴라 전야 용천을 보하라~~!
용기 용자에 물수가 붙어 핑핑 수화목이 샘솟아라!
오늘의 발자국이 후세인의 모범이 되리니 함부로 오랑캐처럼 걷지 말라
부남면의 대소 마을엔 아늑한 장소가 있어 그 대소를 사람에게 빗대지 말라
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동무 느티나무 아래 정자엔 신선이 발 담그고 용천을 덥히니
저절로 수승화강은 이루어지는 마을
인심 험한 옆 동네의 궐음 망상을 잊기엔 충분한 마을
의사가 없어 더욱 안심이 되는 곳
의활마는 달려라 11인방은 깨어 알아차리라
우리는 딛고 일어선 의인의 후예
대소 마을에서 대소와 경중을 잊거라 도반들이어
일컬어 그곳은 옛 뜰
가기 위해선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라
돌아가면 얻을 터 스스로 돌아가지 않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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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편집실
2008.10.07 13:22
위의 글들은 다 9월 4일의 글입니다..
제 창작이 아닙니다...^^ -
재야편집실
2008.10.07 13:28
우리를 강하게 하는 것들.....
이 대화를 기억하십니까??
최서윤 says:
심재문실장님왈‥우리향후계획을새벽2시까지기다리다연락이없어서우선바닥을철거하셨답니다
haeam says:
왜전화도안하시고,,,
haeam says:
그래서요
최서윤 says:
오늘오전군수님의순시후비어있는부스발견대노하시고
haeam says:
나영태가 안했나요?
최서윤 says:
영생당도언제나갈지모르니아예다른체험관으로전환도검토하셨다고합니다·
최서윤 says:
그리고우리가주말에돌아오는것이확실한지를물어보시고
최서윤 says:
현재인기1위사암부스가이렇게되서굉장히안타깝다고하시며주말에꼭돌아와주길바라셨습니댜
haeam says:
한의ㄱ사둘이라우리는1000면도 볼수있닥요
haeam says:
네감사~~^^~~
최서윤 says:
실장님도우리입장을이해하신다고했습니다 -
재야편집실
2008.10.07 13:31
우리를 결단력있게 하는 것들....
찾다보니 이렇게 거슬러서 ㅡㅡㅡㅡㅡㅠㅠ
금산봉사 참여 제안 메세지
사암넷 (Homepage) 2008-08-27 21:42:06, 조회 : 26, 추천 : 0
50479490이채봉 says:
긴급지상명령~!29금~9월7토;금산인삼축제봉사예상외허락;답사완료;여관041752 1107~8
50479490이채봉 says:
봉사복모자철저;24차~27차완주자참여자유;10일완주교대한의사대기중;오파귀국심각검토
50479490이채봉 says:
27차다운포스터자리선점;몰라서못왔다?홍보제로지대;학과인터알림;10월축제11??박람가
50479490이채봉 says:
고독한의사봉사현장;28짐운전;김창님;29시작;수목3 4이채님날외임님상주;주말한의출동
50479490이채봉 says:
고독한의사위로는봉사참여뿐^^축제와박람회준비매트150개주문;유비무환;봉사복예비도~
IP Address : 58.8.37.103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08-10-07
13:29:01
사암넷
58.8.37.103 여관문제고 있고 하니 미리 정해명님의 전화 01094789490 과 01088499490으로 연락주세요 2008-08-27
22:21:00
사암넷
58.8.37.103 haeam says:
gmlthtlrrkatk
haeam says:
희소식감사 생각합시다연제가좋은지
haeam says:
~~%%~~
haeam says:
일단 9월 67은 확실히
haeam says:
토일 마지막인가요?
haeam says:
담당자의 전화를주세요 이채님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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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의 전화를주세요 이채님이 내려갑니다
정유옹 says:
나영태입니다 01098588851 나영태선생이 금산의로재단에서운영하는한의원관리인데거기서일임합
haeam says:
그럼여기근무했던나영태요?
haeam says:
ㅋㅋㅋ
정유옹 says:
예 어찌하다보니이런인연이 ㅎㅎ
haeam says:
아니그럼나영태가압력을??
haeam says:
전ㄹ화준사람이 바로나영태요?아니면 다른공무원입니까?
정유옹 says:
나영태입니다 바로말씀안드려죄송합니다 확실히하게되면말씀드리려했습니다
haeam says:
지금내려보냅니다..이채님을현장에
정유옹 says:
예 저도이원장과 나영태와통화해서준비하겠습니다ㅎㅎ
haeam says:
네
정유옹 says:
금상일월파크입니다 ㅋ
정유옹 says:
일월파크 0417512111입니다
haeam says:
ㅋㅋㅋ문닫고 병원한대요
haeam says:
그러면 한의사 팀 주중 주말출동가능을 점쳐보세요
haeam says:
시간표작성하게요
haeam says:
목요일은 김창님이 가능하기고요ㅡ,,,혹시 일요일 말고 토요일에 가능하신분이 있나요 그러나 이번은 휴진은 안됩니다...최소한 지킬사람은 있어요ㅕ 임님과 이채님요
정유옹 says:
이번주토요일은 제가가겠습니다 다음토요일은김창식선생이맡기로하였습니다 ㅎㅎ
haeam says:
감사~~
haeam says:
??일까지 연장인가요
haeam says:
??
haeam says:
일요일요?
정유옹 says:
예맞습니다 ㅋㅋ
haeam says:
감사감사~~^^!~~
정유옹 says:
별말씀을요 고향에서봉사하는기분입니다 ㅋ
haeam says:
만약 550명돌파년 내가구기국귀국합니다 마작믹날 파티를 위해서
정유옹 says:
열심히하겠습니다ㅋ 2008-08-27
23:25:31
사암넷
58.8.37.103 금산한의사;29~2;5~7=임님;30-31=정옹님;3~4=이채님4목김창님;7~9=김창님;일요올인임~ 2008-08-27
23:57:03
-
재야편집실
2008.10.07 13:43
우리가 잊기 쉬운 것들...
그러나 성공의 자만 보다는 설움의 역사에서 성장하는군요...ㅠㅠㅠ
최서윤
210.101.166.63 갑작스런 봉사 중지와 봉사장 철거후 다음날 아침 해장국집에 갔더니 정님과김님이 밤새 만들어 놓은 우리가 갑자기 봉사를 중단했었어야하는 사과문이 잘 복사되어 있었습니다.
웬지 미안함으로 시작하는 아침이었습니다.
해장국을 먹고 복사물 정리가 시작되었고 우선은 행사장의 동태를 살펴보라는 명령이 떨어져 저와 김영지 선생이 우선 우리가 빠진후의
행사장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는데 심재문실장님이 우리를 불러 어젯밤 2시까지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다 2시에 바닥 철거를
했다고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는 말을 하셨습니다.우리의 허락없이 바닥철거를 한데 대한 미안함을 보이시는 것 같으셨습니다.우선은 우리가 연락
드리기로하고 못 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주말에 돌아와 봉사를 하게 됐다는 잠정적 결과를 말해 드리고 우리가 계속오는 줄알고 기다리실
환자분들께 죄송해 사과문을 작성했으니 이것을 행사장에 배치해도 될런지 의중을 여쭤 보았습니다.
실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오늘 오전에 군수님이 순시하시다가 비어있는 우리 부스를 보고 대노하셨다면서 지금 하고 있는 영생당쪽도 언제 나갈지 모르니 아예
다른 체험관으로 전환을 검토해 보자고까지 하셨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주말봉사의 확답을 요구하셨습니다.그러면서 덧 붙여 지금 현재 건강체험관 인기
1위가 사암봉사단이었고 이렇게 된데 정말 유감이며 꼭 좀 돌아와 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러면서 사과문에 관해서는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일이 아니니
연락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그렇게 일차 면담을 마치고 김영님과 저는 부스의 동태를 살피러 갔습니다.나영태 선생이 혼자 진료하는 모습이 보이고 침대는 6개 정도 였으며
보조1인에 점수 2인이 있었습니다.환자들은 부스안에 11명정도 있었습니다.마지막 결과를 들으니 총 래원환자가 207명 이라는데 그당시 부스의 모습은 우리
사암봉사단처럼 활기찬 모습보다는 웬지 썰렁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인삼장으로 돌아왔고 다시 사과문 한본을 심실장님께 보여드리라는 명령이 떨어져서 김영지선생과 저는 다시 사과문을 들고 행사장으로
향하였습니다.그자리에서 심실장님은 우선은 주말에는 와서 해주었으면 좋겠지만 자리와 시간늘리기는 안될꺼같다고 하셨고 사과문 비치에 대해서는 아직
보건소와 연락이 안되었다면서 그치만 아마 안 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이유로 한의협회가 컴플레인 한 것이 바로 우리의 과도한 홍보였고 그래서 이제 더이상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 라고 하셨습니다.그래서 한의협에 관한것은 이미 허가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럴일 없을테니 안심하시라 말씀 드렸습니다.그러자
심실장님은 그렇다면 아마 긍정적이 될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라고 하셨습니다.그래서 가능한 빨리 해달라 부탁드리고 2차 면담을 마쳤습니다.
잠시 사담으로 이 2번의 면담을 보고 들이기 위해 110개정도의 문자를 받았고 60여개 정도의 문자를 보내 드렸습니다.
지금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그 60여개의 문자가 많이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인삼장에 돌아오니 보건소측과 연락이 되었다고 만나자는 심실장님의 전화가 왔고 이제부터는 우리 8인방이 다같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면담에서는 보건소 김평기 계장님이 같이 하셨습니다.우선은 우리 부스내에서만 사과문 돌리기가 허락이 되고 (아마 한의협의 허가 여부가 이일을 결정
하는데 중요 요인이 된 듯 합니다.)주말에 잘 해달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그렇게 우리의 주말 봉사는 확정사실로 결정되었고 다음은 중간의 빈시간의 게릴라 봉사
문제로 추부면에서 봉사허가를 요청하였습니다.그러가 김평기 계장님이 직접 대표 3인방을 데리고 보건소로가서 서류양식을 작성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일단락 짓고 우리는 팀을 나누어 인삼축제장에서 점심먹기와 분위기 살피기 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조금 둘러보다가 점심을 먹고 인삼장으로 돌아와 아침에 다하지 못한 사과문 정리하기를 끝마쳤습니다.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추부면에서의 게릴라 봉사를 위해
한의협의 허가는 아직 안 떨어 졌지만 우선은 답사및 저녁을 먹으러 이스타나 정리후 추부면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보건소측에서 주말 봉사에 대해
하지말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우리는 다시한번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약속을 잡아 8인방모두 해명을 들으러 보건소로 향하였습니다.임재현선생의 추궁과 보건소측의 김계장님의 당황함으로 미팅은 진행 되어졌습니다.
위에서 명령이 내려오면 그대로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난처한 상황을 호소하시며 아직 우리고 그 부스를 어떻게 채워야할지 정해 진게 없으며 단지 우리를 못하게
통보했던이유는 영생당쪽에서 하루만에 못 하겠다고 나오고 우리도 또한 갑자기 철거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믿음이 깨져서 라며 해명을 하셨습니다.계장님의 입장은
이제 더이상의 마찰없이 인삼축제를 마치는 것이 원 목적이라고 하셨습니다.그러면서 보건소측 에서 잘 못 을인정 사과하니 꼭 주말에 다시 돌아와 봉사를 해달라는
말을 덧 붙이셨습니다.이렇게 다시 주말 봉사의 허가를 받고 인삼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돌아와 편한 마음으로 늦은 저녁과 인삼막걸리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하루동안의 이러한 상황을 4자성어로 나타내보라 하셨는데 하루종일 생긴 급박한 상황들 속 에서 나름대로 배운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얼만전에 거론됐던
일일불작 일일불식 을 살짝 바꾸어 一日急事 一日得習 로 말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2008-09-03
12:08:22
김영지
210.101.166.64 변화무쌍한 하루 ...
정말 지금 생각해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결과는 똑같은데 저희들 마음은 무지 불편하네요...
아침에 최쌤과 함께 행사장에 가서 둘러보라는 말씀에 가보았습니다
저희는 우리의 정장(^^)을 입고 갔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다 쳐다보시더군요
환자분중 두분이 저희를 잡으며 "오늘 진료 안해? 왜 다른 사람이 진료해?"하고 물어보시더군요
순간 무지 죄송했습니다 짐챙기던날 내일도 시간되시면 오세요~ 라고 말을 많이 했기때문에... ㅠ.ㅠ
저희 사정이 생겨서 진료를 못하고 토요일일요일은 하니 그때 꼭 오시라고 얼버무렸습니다..
마음이 찹찹했고 어디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심재문실장님(행사장매니저분)이 저희들을 보시고 잠깐 이야기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어제 밤늦게까지 연락을 기다리시다가 연락이 없어 바닥을 철거했다며 미안해하셨습니다
아침에 군수님이 시찰을 하시고 부스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대노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중간에 다른 부스로 완전전환도 검토중이라고 하셨고
실장님은 우리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체험관중 저희가 인기1위라고 하셨습니다
사과문은 이곳에 배치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주말에 확실히 한다는 보장하에 보건소와 연락해보고 추후 연락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보스에 가보았습니다
6개의 배드에 나원장님과 보조 한분, 안내데스크에 3분이 계시고 환자분들은 그 시각 11명이 계시더군요
참 암울했습니다 나원장님한테 꼭 감시하러 온듯한 느낌에 얼굴을 보기가 낯뜨겁더군요
그리고 영생당 이사장님이 저희를 보고 어떻게 할꺼냐고 하셨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부스를 빼면 무책임하지 않냐며 저희가 나와주었음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입장이 곤란하다고 말씀드리고 저희는 자세히 잘 모른다고 하고
선생님께서 걱정이 되셔서 저희보고 상황을 알아보라고 하신것이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숙소에 와서 사과문을 들고 심실장님에게 드리고 왔습니다
빨래와 문구용품을 사고 오는 중에 심실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긴밀히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20분후에 다시 전화드린다고 했습니다
임원장님이 만나시는 것이 나을것 같아 전화를 드리리고 했습니다
나중에 저희 8인방이 모두 가서 남들이 안보이는 곳에서(조심스러워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쪽에서는 무지 호의적으로 말씀하셨고 토요일 일요일 진료하는 것이고 저희 추부면과 복수면에
의활 신청을 직접 보건소에 데려다주시며 도와주셨습니다
저희는 쌤께서 점심을 먹고 행사장 구경을 하라고 하셔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간만에 편한상태에서 행사장을 돌아다녔습니다
힘도 들고 해서 숙소로 돌아와 전단지 하던 일을 마치고 꿀같은 단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희 부스에서 쫒겨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조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호의적인 분들이 말입니다
이유가 뭐냐고 하니 그냥 통보만 왔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머리가 멍했습니다 정말 금산이 싫어졌었습니다
급히 8인방모두 심실장님과 김평수계장님을 만나러 움직였습니다
연락후 김평기 계장님을 보건소에서 만났고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날카로운 임원장님의 말씀에 계장님이 살짝 놀란 듯해보였습니다
영생당이 부스에서 나가겠다고 하고 사암침이 너무 좋아 여기저기에서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올것 같고 주최측입장이라 아무래도 일이 원활하게 가는 것이 좋을것같아 그렇게 한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한의사쌤이 몇분계시고 10일동안 어떻게 계속 될수 있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이유없이 통보만 한것은 아까 만났기때문에 그랬지만 일방적인 통보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중히 다시 토일진료를 부탁하셨고 제발 홍보는 부스안에서만 해주셨음 하셨습니다
일이 또 전환 ...
돌아와 다시 보고드리고.. 임원장님과 이원장님이 바턴터치하시고..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이런 일이 다음엔 정말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우리의 산은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다들 왜 이럴까여? 선생님의 깨끗한 마음의 봉사를 몰라주고 자신들만 생각하고..
정말 짜증이 많이 나네요
이 세상이 그런건가여? 아~ 정말 싫었습니다
우리 봉사활동에 활기찬 기운이 많이 들어오기를 바랄뿐입니다
저희는 무슨 뭐가 있을 줄알았는데 황당했습니다
지금 문자가 오네요
참나.. 저희 게릴라 의봉이 힘들듯하네요
협회에서 반대한다네요... 참... 맘이 심란합니다 정말루.. 2008-09-03
12:23:55
우정혜
210.101.166.61 9월 2일 화요일 어제 하루는
봉사가 없는데도 화장실도 못가서 쩔쩔맬만큼 정신없이 지나간 듯 합니다.
잠깐동안에 이렇게 변화도 많고, 사건도 많을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준비운동(?)이 있어서 그런지 놀람이나 당황함은 없습니다.
새벽5시쯤(?) 잠을 청하고 아침 8시에 기상해서 9시까지 김가네식당집합,
9월2일 화요일 봉사를 중단하여 축제의 막바지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료를 마무리하게된 사과문 준비
......
추부면과 복수면 면사무소에 전화하여 우리의 봉사 뜻전달,
면사무소 측에서는 축제영향으로 바쁘다하여 우리는 자리만 제공되면 다른건 다 알아서 한다고 말씀드리고,
노인정회장님 연락처 받음
추부면노인정회장님과 통화,
9월4일 목요일이 장날이므로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좀더 많은 사람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그때 봉사해달라는 요청.
회장님께서 홍보는 다 해주신다고 호언...(매우환영함)
우리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봉사를 하겠다고 하였으나
오전에 와야 더 많은 사람이 진료를 받을수 있다며, 오전 10시부터 했으면 하는 바램을 표시하심.
결국엔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진료할 수 있을 거라는 각오가 생기고...
축제담당책임자(심재훈실장)의 우리 봉사단과의 (몰래)미팅 요청
8인방 시급히 축제현장으로... 심실장님과 눈에 안띄는 곳에서의 만남,
보건소 김계장님과의 미팅 주선. 김계장님의 주선으로 의료봉사신고와 관련한 보건소직원의 도움...
보건소직원분의 차까지 얻어타고 보건소에 가서 그 직원분의 책상 컴퓨터로 신청서 직접 작성 & 접수
반복되는 금산한의사협회의 곱지않은 시선에 반드시 협회의 의견을 먼저 수렴하도록 하라는 네특파님의 충고!
기다려서 얻은 답은 불가!!!
왜?
추부면 소재 한의원 한의사들이 반대(?), 거절(?)
이유?
거기에도 '사암침한의원'이 있다고....
연달아 날라오는 보건소측에서의 일방 통보!!! 주말(토,일) 봉사도 하지 말라고...
뒷통수를 맞은듯한 느낌.
불과 3시간 전에 뵈었을때는 직원까지 우리를 보건소에 안내해서 의료봉사를 하도록 주선해주신 바로 그 김계장님의 뜻이라고...
김계장님께 전화드려서 보건소소장님과 면담요청...
밤 9시에 8인방 보건소로 향함.
소장님은 안계시고, 김계장님만 미팅.
갑자기 주말봉사마저 거절하게 된 이유를 물으니...
사정인 즉슨....
1) 축제가 시작하는 금요일부터 건강체험관의 가장 큰 인기로 많은 사람을 이끌게 된 우리 봉사단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게 되어 많이 놀랐고,
2) 북경에서 온 중의사가 우리 봉사단의 부스에서 진료를 본다는 소문(? 인터넷 대한한의사협회측 사이트에 올라있었음)으로 인한 많은 문제발생가능성을 느꼈고,
3) 우리가 봉사했던 장소에서 9월 2일 (화요일) 영생당측에서 연결해서 의료봉사를 했었는데, 3일부터는 의료봉사를 못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또한번 두통꺼리...
(이 부분에 있어서 봉사단에서는 9월 2일 나영태님의 봉사가 한의사협회 측에서 맡아준 의료봉사인줄 알았었는데)
보건소측에서 회의 결과, 어차피 토요일 일요일 사암한방의료봉사단에서의 의료봉사도 한의사협회에서 계속 반대하고
(우리봉사단 8인방이 주말봉사에 있어서 한협으로부터 양해를 구한상태라고 말씀드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았다고 함)
중국에서 온 중의사가 진맥한다는둥 문제발생의 소지가 많아서 중국인중의사를 부스안에 진입도 할 수 없도록 조치한 마당에
그냥 다 그만두라하고
보건소측에서 자체경비를 들여서라도 그 부스를 메꾸는게 낫겠다는 결과가 생기게 된것...
중국 북경에서 온 중의사들이 부스를 방문했을때,
침치료나 약처방 등 법에 위반되는 행동은 통역하는 도우미가 설명하여 못하게 했고
이것을 문제삼은 한의협에게 그러한 상황을 잘 설명해서 이미 다 이해를 시켰고 주말봉사도 양해를 구한것이 사실이라고 설명,
..............
............
그렇다면 제발 주말 의료봉사를 맡아달라는 김계장님의 번복...
그것이 개인적인 부탁인지 묻는 임님의 날카로운 확인,
쩔쩔매면서 그게 아니라 방금전에 보건소소장님과 회의한 보건소의 공식적인 요청이라 말하는 김계장님...
나중에 확답을 드리겠다고 하고 일단 보건소를 나서고...
휴우.....
어제 9월 2일에 돌아간 상황에 대한 대충의 보고입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 의료봉사하시면서 설움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
정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봉사를 하는데 왜 설움을 당할까...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도 모자랄텐데... 하면서 흘려들었습니다.
이번에 당해보니 .............ㅠ.ㅜ 표현도 잘 못하겠네요....
갑갑한 세상입니다.
보건소측에서도,
겉으로 말한 공식적인 입장은 위에 쓴 내용정도이지만,
우리 봉사단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오해하고 있더군요.
마치 사이비집단처럼...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비를 들여서 봉사를, 그것도 최선을 다해서 한다.....
차라리 '바보'로 봐줬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이런 바보들도 있구나 하고 봐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봉사전에 다들 길로 뛰어나가서 홍보용지를 돌리고,
또 10일이라는 긴 일정동안 자기 일 다 내던지고 여기에 투입되었을때는 분명 뭐가 있긴 있는거다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한의원은 보통 평일에 진료가 있는데, 이렇게 다들 나와있다는게 이해가 안되어서 '가짜'한의사로 판단했답니다.
임님이 한의사자격증을 제출했는데도 그것마저 믿지를 않았답니다... 그때 보여주는 임님의 어이없는 표정...
아~
의료봉사하는게 이렇게 힘들다니...
그냥 짐나르고 봉사하는 것만도 다리가 후달달 거릴 지경인데,
아예 그 후달달 거릴 정도의 기력마저도 빼앗아버리는 현실이 있습니다.... 2008-09-03
12:37:04
유경지
210.101.166.60 토,일요일에 재개될 봉사때문에 축제담당자 심실장과 저희 8인방이 만나기로 하고 축제현장 근처에서 만났습니다. 그분은 굉장히 아쉬워하셨습니다.,
그러다가 게릴라 의료봉사때문에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화드렸는데 축제 현장에 와계시다고 하여 심심장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보건소 축제담당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보건소가 의뢰한 한의축제대행업체 축제 담당이셨습니다.)
심계장님의 도움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여러분들이 앞면이 있는 김평기 계장이었습니다.
그 분도 저희가 빠지게 된것을 너무나 아쉬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마무리 잘해달라는 말씀듣고,
그리고 갑자기 추진된 게릴라 봉사에 대한 보건사측에대한 서류적절차와 문서 작성등을 도움 받고
저희들 일부는 사과문(+홍부문) 작업을 하러, 일부는 보건소로 각자 헤어져서 작업하고 사과문(+홍보문)을 우리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부스안에만 사용한다는허락을 받아서 부스 안에도 놓았습니다.중간중간에 환자분들을 만났는데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아닌 밤중에 홍두께라고 12시쯤만 해도 허가받고 잘부탁한다는 소리를 들은 토일봉사가 취소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너무 어이없었는데 다시 집합 하여 무슨일인가 여기저기 알아보고..들리는 말이 다 달라서 ....여러 추측도 해보고..설왕설래하다가
보건소측에 전화해서 어떻게 된사연인지 왜 갑자기 몇시간만에 그런통보를 하게되었는지 알아보러 보건소축제담당 김계장과 만나러
저녁에 8인방이 보건소로 출동..인사드리고 왜 갑자기 이런결과를 초래했나 여쭤보니 갑자기 저희가 빠지고 화요일 하루는 영생당 나영태선생님이
진료했는데 영생당 이사장한테 진료 못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중간에 약짓는 환자가있었는데 봉사도중에 진료는 불법이라고 나영태선생님이
안한다고 딱잘라 이야기 하셨답니다.그러니 한의원에 손해가 가니)
의협회에서는 애초에 못한다고 거절했었던상태이고 해서 갑자기 중간에 벙떠서 난감했던상태여서 자체내 회의를했답니다.
그리고 중국중의사 진맥과 사암봉사단이 진료하는것에 대한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 와서 자체적으로 회의한 결과
중국에서 온 중의사는 체험관에 아애 발을 못딧게하기로 결정되고,그런 이유로 사암이 다시 진료하면 또 컴플레인이 들어올 수있으니 아애 사암도
봉사를 못하게 통보한것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중국중의사는 도에서 초청한 것기 때문에 괜찮다고,,,
그럼 한의협에서 허락안한것으로 알고 토요일 일요일 취소통보를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우리는 확실히 한의협에 물어봐서 허락했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들었는데 한의협하고 협상이 되지 않았는데 그냥 협상된것처럼 말했는지 알았다고 ...
그 말에 그럼 우리가 거짓말이나하는 그런 신뢰받지 못할 단체로 보였냐고 했더니
우리가 피해의식으로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시간,노력,자비들여가며 아무런 영리목적을 바라지도 않고 무료로 봉사하고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보내고 그랬더니 그게 이상하다고...
정상적인사람 생각으론 그러기 힘들다고,,,
그럼 왜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냐고 그렇게 갑자기 그렇게 통보만 해버리면 다냐고 그렇게 우스워보이는지 말하니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고 김계장님이 철거하는날 그렇게 철거하지 말라고 애원했고 봉사중에도 직원을 보내서 더 많이 챙겨주지않았냐면서
그정도의 통보는 우리측에서 이해할 줄알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질문이라면서 한의사가 몇명이냐고 진짜 한의사 면허증을가지고있냐고 하셨네요
(애초에 임님 면허증 보건소에 드렸는데도 말이지요 ㅡㅡ;;)10일이나 한의원을 하고 있는한의사가
무료봉사를 한다고 하니깐 상식상 믿기 어려우셔서 그러셨다고....(그래서여럿이 돌아가면서 하고있다고..다 말씀드렸습니다.)
관이다보니 민원제기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계신듯보였구요 ..
공보의에게 연락하여 대신진료하려고 하는데
연락하니 한명만 전화를 받고 나머지는 전화도 안받고 보건소에서 직접 명령을 내릴 수없는 상황이기때문에 내링 아침 8시에 다시 보건의 쪽으로
다시 연락해서 부탁하려한다고 정 안되면 한의사 하나를 사서 해야한다고 하는것 이었습니다.
그럼 왜 뒷대책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못하게 하는지 물어봤더니 그제 우리가 철수하고 있을때 가지말라고 부탁하지 안았냐고,,,,,,
그럼 부탁한것을 거절한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그런것이냐고 물으니 그건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모든 오해가 풀리고 토요일 일요일 봉사를 다시 해줄수있냐고 하셨습니다.
주중부터 다시하면 또 컴플레인들어올 것을 걱정하시면서 너무 실력이 좋으니깐 주변 한의원에서
환자 뺏길것을 우려해 다른 명분을 가지고 컴플레인하는게 아닌가 하셨습니다.
그리고 금홍경선생님 책도 가지고있다고...
다음엔 직접 금오선생님이 오셔서 강의하는 빅이벤드도 하시고 싶다고 하셨네요 ^^
그럼 마지막으로 부탁할것 없냐고 질문드리니 너무 대외적인 홍보는 자제해달라고 그 홍보물이 밖에 나가면서
컴플레인이 들어오는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토요일 일요일봉사부탁에 저희는 바로 회답은 못드린다고 선생님꼐 여쭤보고 자체 회의를 통하여
결정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임재현 선생님께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현장을 리드하셨고 김계장님은 진땀 빼면서 대답해주셨습니다.
다시 돌아온숙소에서 금오선생님께 보고드리고 밤 11시가 다되어 밥을 시켜 인삼막걸리와 맛있게 먹고
이채봉선생님이 타고오신 택시로 바톤터치하시고 수요일진료를위해 ㄱㄱ ㅅ ~~~
서울에서 진료하고 오신 이채봉 선생님은 우리와 합류하여 다시 인삼막걸리와 식사에 참여 하셨지요.
그리곤 간만에 새벽 2시에 자고 아침 9시까지 집합하는 긴수면을 취했네요.
아침식사후 체험관에 가보니 10시가 넘었는데 의사는안오고 환자분들만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마음이 심란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하여 봉사를 하겠다는데도 국민보다는 영리.이익 때문에 장애물이 크네요 2008-09-03
12:43:40
김희철
210.101.166.34 먼저 죄송함으로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선생님의 감독하에 밤을 새워 제작한 전단지가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해보니(그것마저 한시간이나 늦은 기상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중요부분의 인쇄가 명확하지 않다니...프린터로 뽑았을 때 말끔하게 나왔다고 해서 복사본 역시 그럴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이 많은 분들의 노력에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좀더 의심하고 확인하여 이러한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에게는 기다림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뒤통수를 맞기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게릴라 봉사계획을 짜고 행정절차상의 문제도 모두 보건소와 논의를 마친 상황이었으며 심지어 봉사지역에서의 장소섭외까지 마친상황에서 해야할 일은 협회의 전화를 기다리는 일 뿐이었습니다.
협회와의 접선이 나원장님 인지라 하루종일 체험관 부스에서 진료를 하고 계시는 나원장님의 전화기를 대신 붙잡고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전화는 오지를 않고...덕분에 제 핸드폰을 충전할 넉넉한 시간을 벌기는 했지만...진료를 끝마친 나원장님을 채근하여 협회장 및 총무 전화하여 사정을 설명하고 봉사에 대해서 설명했지만...솔직히 이때는 허락(??)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컸었는데...축제장에서의 봉사활동은 모양이 나빠서 그렇다 쳐도...이건 분명히 꼬부랑 이름을 가진 그 찻집에서 얘기한것과는 다른 데...무의촌에서의 순수한 목적의 봉사활동은 언제든 환영이라던 사람이 지금 통화하는 그사람이 맞는가 싶었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 밥한숟가락을 빼앗길까봐 이렇게 까지 전전긍긍대다니...돈벌이가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전체 의료시장의 7%밖에 안되는 파이를 더잘게더잘게 쪼개는게 아니라 8%,9%,10%로 늘려야 하는 것이아닌가??한의학은 보양학이라는 뿌리깊은 의식을 도려내고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아니 돈벌이 이전에 좋은 일하겠다는데 쌍수들고 환영하는게 도리가 아니었던가?? 막상 부딪힌 현실은 조금 참담해 보였습니다.
좀 말이 길어졌지만...후에 일어날 일에 비하여 가벼운 실망감을 안고 걸음을 옮기던중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것도 저에게 직접...이제막 봉사단에 몸담은지 이틀째 되는 저에게...어찌보면 깡마른 몸이 조금은 측은해 보이는 심실장님이 답답한 표정으로 저에게 주말 체험관 봉사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오셨습니다...뭐라 할말도 없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일단 선생님께 보고 드리고 임선생님과 정선생님께도 연락을 취했습니다. 소집~~~!!!
모두들 답답해하고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지역신문사등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관계자와의 연락을 시도!!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보건소의 김평기 계장님과 접선약속이 잡혔습니다.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갔지만 계장님 역시 측은해 보이는 덩치를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대화의 내용은 윗님들이 써주신 내용 그대로 입니다.
저의 소감을 조금 얘기드리자면...
솔직히 임선생님이 좀 무서웠습니다...^^;;;
계장님이 좀 불쌍해 보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주말 봉사가 취소 되었다는 것이주는 분노도 컸지만
의료봉사에 대한 한의협의 태도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하루였습니다~~ 2008-09-03
12:50:13
우정혜
210.101.166.61 대한한의사협회에 올라있는 '중의사진맥'에 관한 내용을 보니,
금산군수(?)의 인터뷰내용이었는데,
'축제중에 중국에서 온 중의가 진맥을 하기도 한다'는 나름대로 축제내용이 다양하다는 축제홍보였습니다.
사실 우리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의 부스에서 살짝 진료케하려는 계획도 있었고,
(우린 내막을 전혀 몰랐고요...)
공교롭게도, 선생님밑에서 공부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봉사에 참여했던 중5인방이
'중의사'라는 명찰을 달고 있으면서
부스 한쪽 벽에 붙인-북경중의사환영...어쩌구-라고 하는
중의사로 둔갑해서 혼란을 가중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대외적으로 중의사라는 명찰을 달고 의료봉사에 임하는건,
앞으로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이 지속해 가야할 의료봉사에 보탬보다는
쓸데없는 잡음만 자아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무지하게 됩니다.
슬그머니 명찰을 바꿔달게 됩니다.
안그래도 무료의료진에 대한 시선이 이렇게도 곱지 않은데,
우리의 의료봉사를 반대하는 핑게거리를 제공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뇌리를 스치고 가슴을 후빕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적 능력이 없고, 문턱이 너무 높아 치료받지 못하는 많은 아프신 분들이
한분이라도 더 무료혜택을 받고, 또 음양관을 익히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나의 10년후, 20년 후의 모습이
저 반대하는 사람들처럼 되지 않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2008-09-03
13:06:21
박미경
210.101.166.62 어디부터 시작을 하고 어떤 말을 가려 해야 할지 통밖을 굴리기가 정말로 곤란한 사항입니다.
그저깨 짐을 다 싸는(철수) 액션을 취하면서 이렇게 하면 한의협의 사과가 나오겠지? 그럼 그사과를 받고 우린 또 개선장군처럼 발걸음 덩덩하게 건강 체험장에 다시 돌아 오는것이 우리의 작전이었는데....
한의협의 반성은 고사하고 오히려 칭찬과 격려( 관청의 초청으로 오면 관에서 지원금이 나오니 관의 돈이라도 받아써라?) 속에서
임님의 생글 생글 웃어가며 "네~에 그런거였군여~." ""그렇군요?" " 네~에"
연실 웃는 낮으로 향후 한의원 차릴 때를 생각하라는 조언을 듣고 그 다방을 나왔을때가 생각났습니다.
다음날 즉 어제 아침에 사과문 작성도 했고 또 나님이 이어서 진료를 하는것에 대한 안도감?( 왜냐면 삼부혈이 이어지니까) 을 가지면서
한편으론 내내 관심을 체험관에 쏫고 있었습니다 .잘 될까? 혼자서도 괜찮을가? 우리가 없는 데도? 여기 내가 없으면 안 될것 같은데 하는 거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김가네 해장국을 먹으러가는데 아주머니께서 어디서 자고들 오는거냐시면서
"나 지금 먼저 가 있을께요. 있다가 봐요. 얼른 식사하러 가세요..." 라 하시는데 가슴이 울컥하며 찡하는 뭔가가 느껴져겨오더니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그래도 6일 7일할수 있으니까?
마음을 다잡고 우린 다시 다른면에 게릴라 봉사 준비를 해야 하니까 이런 감성에 젖을 필요는 없다면서 눈물을 삼켰다.
아마도 몸이 피곤하니 별로 감성적이지 않아도 되는 일에 울컥했던것 같았습니다.
게봉을 준비하느라 여기 저기 전화하는 조와 인쇄된 사과문을 돌릴 준비를 하는 조와 또한 행사 용역업체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하는조등
나름 바쁘게 움직이고 또 빠른 진행을 위해 보건소 담당 계장님의 도움도 요청받고 계장님의 도움으로 기동성 약한 저희들을 자기네 차로 운송가지 해가며 서류작성을 마쳤습니다.
이런 계장님의 호의에 고마웠고 또 보건소 직원분들의 "지금 이래도 계속 해주면 안되겠냐? "등등
행사장에서 뵙던 분들을 보건소에서 봤는데 하결 같이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추부면 봉사 준비를 해야 되는 과정에서 갑자기 6,7일 봉사도 참석 못시키겠다는 통보를 받고 설마? 하는 생각에 안믿었습니다.
한데 갑자기 소집이 이루어지고..... 진짜로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단걸 알면서
도데체 여기는 왜 이렇게 믿을수 없는 어이 없는 비상식적인 일만 일어나는걸까?
마을 사람들 인심이 야박하더니 어찌 관사람들도 이렇지?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보건소 김평기 계장님과의 면담 요청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전화 연결된지 한시간 만에 보건소장님과 만나기로 했고 한두명만 오랬지만 우린 떼거지로 몰려가서 군중의 힘을 발휘 했습니다.
계장님과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가?
김계장님은 일이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는 말부터 시작을 하셨고...
화두에 이어 임님의 공격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6,7일 봉사를 약속해 주셨으면서 어떻게 어이없이 다시 손바닦을 뒤집느냐?는 식으로...추궁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아마도 오특파님께 전수 받은 공덕인것 같습니다.
김계장님의 성격이 맺고 끊는게 확실해 보이지는 않으신 분같아 보였씁니다.
그리고 우리쪽수에 약간 주늑이 들어 보이기 까지 ...
암튼 그런 상황에서 임님은 오틀파님께 보고 드리려야하는 압박감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느낌에는 이번 일만큼은 깔끔하게 사과받고 정리해서
오특파님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 보고자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계속 대화아닌 우리측 질문 (모의 청문회 같이..)이어졌고
임님과의 대화중에 김계장님이 개인적으로 김홍경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임니왈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말합니다."라고 단호한 어조로 화답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김계장님 말씀이" 정말이예요 믿지 못하겠으면 내가 보여드릴수도 있습니다" 하시면서 뭔가를 증명해 보이려는 듯이 했더니 ..
임님왈 "아, 됐습니다!" 껄껄걸 쩝쩝
한의사님들 앞에서는 그렇게 다정한 얼굴로 웃고 있더니 지금 김계장님 앞에서 저 취조하듯 묻는 저태도는 ?
오특파님의 명예실추를 회복하려다 오히려 무서운 집단 사암한방 의료 봉사단으로 각인될까봐 걱정 되기도 했습니다.
오죽하면 "지금 취조하는것도 아니고...."라는 소리가 나왔을까요?
김계장님 말씀은 본인은 행사를 맏은 사람으로써 그렇게 애원하고 붖잡는데도 뿌리치고 나가는 걸봤고
또 영생당 사장도 하루하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손을 들고 나온 마당에 누굴 믿을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일이 잘 마무리 되기만을 바라는 심정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그동안 진행되어온 기간보다 더 남았는데
비록 알차지는 못해도 3일만에 철수하고 또 하루만에 철수하는그런일은 없어야 겠기에 ...
아예 우리가 중풍 전조증을 보면서 중풍을 예방하고 또 그 병이 올 장부를 알고 미리 고치듯이 ...그런 조치를 내린듯해보였습니다.
괜히 우리 사암 한방 의료 봉사단이 들어갔다가 한의협측에서 민원을 낸다면 그것도 골치 아픈사항이라했습니다.
공무원이기에 민원에 신경을 써야하는 부담이 있는듯해 보였습니다.
우리가 상대측을 못믿듣이 상대도 우릴 못믿은것이지요.
근데 솔찍이 믿음을 먼져 깬쪽이 우리 측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는 환자 환자 하면서 정작 환자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는것은 아니었을까요?
약간 대화를 하다보니 정말로 우리를 못믿 긴 한것 같았습니다.
10일씩이나 진행되는데 어떻게 한의원을 비울수 있냐는 아주 평범한 생각을 하셨더라구여.
수목한위원과 수목만 쉬는 광화문 한의원 기타 부원정을 두고 있는 한의원등등을 예로 들어 말끔하게 궁금증을 풀어 드렸습니다.
제 추측인데 저희 명찰에 "중의사 " 누구누구 라고 써있었기 땜에 더욱 불신감을 준듯해서 정말 속으로 찔렸습니다.
당장 우리만해도 명찰 위조 했잖습니까? 그건 오특파님께서도 알고 계시는 사항으로서 그런것 하나 하나가 그들(한의협,보건소등)에게
말할꺼리가 되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해서 명찰을 먼저 것으로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결국은 다시 저희가 6,7일 봉사를 하게 된것이지요.
진작에 서로털어 놨더라면 요번 일만큼은 막을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어제처럼 니네 정식 면허 있는냐?
몇명의 한의사가 투입되느냐?
한의원그렇게 비워도 되느냐? 등등
그리고 우리한테도 직접 물어 보시지...그래도 우리 얘기는 안물어 보시데여...
묻지도 안는데 먼저 말하가도 모양빠지고..
암튼 한의협이하 무력한 관청등등 실망 실망...
내일은 한의사도 못구했다시면서 아주 죽겠다시는 김계장님을 보면서
에제 무례하게 굴었던 것에대하여 마음속으로 깊은 반성했습니다.
선생님 지금 이글을 쓰면서 막 속상하고 눈물나고 합니다.
왜냐구여?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불기도 그렇고 그냥..
선생님 의료 봉사가 그렇게 한의협과 마찰이 일어난다면 일단 그네들 한데 어디로 가면 트집 안잡겠냐고 물어 볼까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직접오셔서 이 모욕 다 갑아주십시요. 선생님 명성 다시 찿아서 꼭 아침마당에 나와서 복수해주세요.
그리고 청와대 초청 받아 들어가셔서 꼭 일러 주세요.
어제 김계장 말로는 선생님 모시고 특별강좌도 열고 싶으시댔으니까여..
아직 오특파님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듯합니다.
저희는 언제든지 산소로 산화되어 꺼져가는 불씨에 불꽃이 되도록하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임님을 욕한 꼴이 됐는데 제 눈에 그렇게 보였을 뿐이지 임님은 어제 일처리를 깜끔하게 잘하셔습니다.
분명 포상휴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냥.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가 거기 같을 때는 이미 6,7일 봉사하기로 결과가 나있는듯해 보였는데 정말 한의협님들 앞에서 처럼 그렇게 다정한 얼굴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2008-09-03
13:33:23
박미경
210.101.166.62 와! 한의협 대단하네여....
나 님! 스스로 나온데 어떤 협박이 있었겠죠?
오늘 행사도 또 망쳐 놓았네여?
도대체 금산 사람들 맞어?
군수도 못말리는 한의협이라. 2008-09-03
14:05:11
임재현
121.55.86.21 간결하게 전하겠습니다.월요일 저녁 진료를 마치고 갑작스런 봉사철수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게 무슨일인지 영문도 모른채 일단 철수를 하였고 금산한의협총무에게서 낮에 전화가 왔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두가 가서 금산 한의협 회장과 전대회장을 만났습니다.
우리에게 금산한의협에서 내세웠던 명분은 이곳은 약업사와 한의사간의 오랜갈등이 있는 공간이고 그런 세력다툼이 있는데 우리가 의료법인의 초청을 받고 온것이 약업사의 손을 들어주는 듯한 것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들을때는 그렇구나 했는데 막상 지금 다시 생각하니 그게 무슨상관인가 싶습니다만..) 금산에만 의료법인이 4개가 있는데 힘쎈 약업사들이 한의사를 그냥 고용하고 하는 것이 불법이니 법인을 내서 합법적으로 한의사를 고용해서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랜 갈등이 있어 보였습니다. 또한 금산한의협에서 내세운 또다른 것은 신문기사 하나였습니다. 바로 군수의 인터뷰기사였는데 군수가 금산인삼축제에서 중국에서 유명한 중의사를 초빙해와서 진맥도 하고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무근의 오보였습니다. 그 기사를 프린트해서 우리에게 보여주고는 이런 기사가 한의협게시판에 떠서 한의사들 분위기가 안좋다는 것이었습니다.(그때는 그렇구나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것은 잘못된 사실을 기재한 신문사의 잘못이고 정정보도를 요청하면 되는 문젠것 같습니다. 사실과 다른 소문을 들고 와서 그것을 근거로 우리에게 그렇게 한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으면서 숨기고 있거나 우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거나 둘중에 하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단 이야기를 듣고 나와서... 일단 철수는 하기로 했으니 철수를 하고 대신에 토일 마지막 이틀을 의료봉사를 하기로 이야기 했습니다. 한의협에도 문의해서 그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는 허락(?)을 받았고 보건소와 행사담당자에게도 연락을 했습니다. 우리가 맡았던 부스는 의료법인 쪽에서 책임을 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하루가 지났습니다.
밤새 아침까지 사과문을 수정하고수정해서 고치고 아침에 사과문을 배포 & 비치하러 갔다가 거부당했습니다.
한의협쪽에서의 민원이 거세계 들어올 것을 염려해 보건소와 행사주체측에서 거부한 것이었습니다. 한의협과 이야기가 된 사실이라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서 일러주었고 그렇다면 부스안에서 비치하는 것만 허락(?)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낮에 행사관계자분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전달하고 보건소의 김계장님도 만났습니다. 마지막 토일 이틀봉사 마무리를 잘하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몇시간이 지난뒤 우리는 이들로부터 일방적으로 주말 토일 이틀봉사를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한의협의 회장과 총무등은 잠적을 해서 연락이 되지 않고 행사관계자는 자기는 실권이 없고 보건소의 김계장님에게 전달받은 사항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김계장은 우리를 피하려고 했습니다. 또 정해명선생님이 전화했을때는 자세한 내막이나 사정은 말해줄수 없다면서 이야기를 회피하다가 정유옹선생님이 전화했을때는 한의협에서 허락을 한지 몰라서 그랬다고 '변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김계장님에게 전화를 하여 보건소장님과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였고 그제서야 김계장은 우리에게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9시가 넘어선 늦은 시간 우리는 보건소로 향했고 김계장님을 만났습니다.
초반 이런저런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갔습니다.
우선은 보건소측에서 거짓말을 한것이 있어서 사실관계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첫번째로 한의사협회에서 우리가 주말에 토일 봉사하는 것을 몰랐는지 물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다고 이야기를 했고 앞서 적은대로 우리는 분명히 이야기 했고 낮에 만났을 때도 이렇지 않았냐고 하니까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곧바로 사실은 알았다고 실토를 했고 왜 정유옹선생님이 전화했을떄는 몰랐다고 했냐고 추궁하자. 사실은 우리쪽에서 한의협과 협의된 내용없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일뿐이라고 '추측'했다고 했습니다.
두번째로 그러면 한의협에 전화해서 물어보든지 우리쪽에 전화해서 다시 확인하든지 사실관계를 금방 확인할 수 있었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 단지 '추측'을 기반으로 해서 반나절만에 이런 결정이 어떻게 났는지 또한, 설령 한의협과 우리가 협의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해도 어떻게 그렇게 앞뒤전후 사정설명도 없이 딱 잘라서 취소통보만을 할 수 있는 건지 여쭈었습니다.
대답을 잘 못하셨습니다. 이런저런말들로 얼버무리시더니 이해해달라 했습니다.
세번째로 그러면 내일부터 당장 그 부스를 채울 대안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안은 없다고 했습니다. 공보의 이야기를 했지만 공보의들에게 아무런 연락도 가지 않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물어보니 이내 실토했습니다. 공보의들에게 업무 명령을 할수 있지도 않고 다른 대안이 서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렇게 행사가 잘 마무리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다고 그 연유를 물었습니다.
역시 대답을 잘 못하셨습니다. 그런것은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옆에서 정해명 선생이 정치적인 외압이 있었냐고 물었고 그런건 없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우리에 대한 불신감입니다.
우리를 신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제 그자리에서도 개인적으로 물어볼것이 있다면서 진짜 한의사들은 몇명이나 있는지 진짜 면허가 있는 사람인지를 물었습니다. 또한 한의협과 이야기가 되었다는 우리 이야기를 다시 확인한번 해보지도 않고 거짓일꺼라고 확신에 가까운 추측을 했습니다.
하나는 민원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공무원들은 잡음이 나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일과 관련하여 보건소의 김계장님은 우리가 와서 의료봉사를 하면 한의원에 환자들이 줄게 되니 한의사들이 항의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대화를 끝내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을 여쭈었을 때도 외부에 홍보하는 것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2008-09-03
15:44:07
임재현
121.55.86.21 한의협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는 진료끝나고 막 나와서 상황을 몰라 일단 이야기를 쭉 들었었고 김계장님 만났을 때는 정해명 선생님한테 말할때나 정유옹선생님한테 말할때나 계속 말이 바껴서 정유옹선생님은 한의사라서 그렇고 정해명선생님은 한의사가 아니라서 막대하고 하는 것 같아서 화도 나고 또 계속 거짓말을 해서 화가 나 있었습니다 ^^;;;; 본때를 보여줘야지 하고 맘먹고 갔었어요..^^:;;; 2008-09-03
15:54:29
임재현
121.55.86.21 나중에 따로 찾아갔을때나 전화통화하면서 무례하게 군건 용서해달라고 정중히 사과드렸어요 ^^;
-
재야편집실
2008.10.07 13:48
우리를 있다가 없게 만드는 것들.....
이 때가 바로 금산 초청받았을때의 문자 메세지로군요...
8월 28일 오후,,,,휴ㅜ,,,,
1~비단유무명무;협태산유초북해무
2~십시일반유 ;일월유 ;여의봉유;선비유~!나마니즘무~!
사암넷
58.8.37.103 한의사시간표
29일 금시작 임재현
30일 토 정유옹 임재현
31일 일 정유옹 임재현
1일 월 임재현
2일 화 임재현
3일 수 이채봉
4일 목 이채봉, 김창식
5 금 임재현
6 토 김창식 임재현
7 일 김창식 임재현
이정환선생님은 내일 연락드려 본 후 올리겠습니다. 김창식 선생님 정유옹 선생님도 내일 다시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2008-08-28
03:52:30
-
재야편집실
2008.10.07 14:17
우리를 온고이지신 하게 하는 것들...........
그래도 안써지는군의 서핑으로 제공합니다...ㅠㅠㅠ
그래도 잠이 안와지는군의 이야기~~
사암넷 (Homepage) 2008-08-13 02:54:52, 조회 : 49, 추천 : 0
군자는 행동으로보여야지 말이 앞선다고 혼내는 가훈을 읽고 질끔해서 조용하다가 그래도 잠이 안와설랑 또 군ㅁ자답지 못하게 횔설수설 시작함다~! 솔줴~! 여기다가 쓸말인지는 천천히생각하고설랑 비오는 강가의 타국 아파트에서 꼬장꼬장한 요가용 매트를 깔고 베란다에 앉으니 정말 선선합니다..
아까부터 무슨 소리가 계속들려와서 그 정체를 알수 없더니마 ㄴ알고보니 저 밑의 여기느 ㄴ12층이니까,,저어 밑의 양철지붕위로 비가 떨어지는소리였수다레.. 아니그게 글쎄 건너편에 심심하면 정박하는 커다라 ㄴ배에서 작업하는 소리인줄 알았다니깐드루... 정좌하고 앉아서 차가운 바람을 만끽하니 이거 ㄴ생각이 바뀌어요 글쎄~~! 감상같은 것이 사라지면서 다시 글을 쓰거 싶고 또 강의가 하고싶고 그런거지 뭡니까?
생각해보면 역사가 깊고도 깊은데..혼자만 아는 이야기가 너무 ㅁ많지요,,
84년 봄 신농백초한의원을 개업할 때만 해도 기고만장했지요~ 사암침은 몰래 터득해놓았겠다 사부님께서 시도 하사하셨겠다...아주 기가 살아서 펄펄 날랐는데 아니 100%의 치료율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나는 한의원이지 뭡니까? 하하~~! 하루 한분 오셔서 나았으니 100%~! 일주일에 약 10분정도 오시니 거의 운이 좋아서 100%지만 어디 그 당시로도 비싼 월세의 9층 광화문 코너를 얻은 바 그리고 지금의 하늘나라에 계실 후배 송모박사의 집을 저당하고 빌린돈으로 개업을 한 그 시절~~
어느덧 84년 겨울은 그 썰렁한 선방(댜다미 11평) 에 오가는 사람없이 푹푹 난방의 라지에터는 스팀을 내뿜고 있었지요~~ 이미 같이 생사를 같이해온 장약사 고향땅도 팔아 올린지 엊그제이고...
에라~~! 마침 83년도 내려가서 시강으로 학생들과 조잘댄 결과로 한의대생들이 와서 아무강의나 해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어차피 적자 인생~~ 강의나 하다가 죽자고 시작한것이었지요~~!
한 20여명? 그래서 1984년 12월 25일 제 1회 사암침강좌는 시작되었었지요...이판사판의 강의라 불을 뿜었지요..와주는 것만도 감사해서 숨겨놓았던 사암침을 하는 수 없이 파설하고 말았지요.. 약간 아차싶은 마음도 있었지만~~그것은 아쉬운 가설의 정립이 챙피도하고 또 내심 아깝기도 하고...
ㅎㅎ 역시 인간인지라 팍팍 주기는 좀 싫더라구요~~! 일단은 욕설부터 시작하여 육두문자로 끝나는 강의는 뭐 살풀이로서는 최고였지요.. 포커 같이하던 고등학교 동창들은 도대체 네가 뭘 강의할 게 있는가 쫑코놓기 일쑤였지만 하하 어디 연작이 홍봉의 뜻을 알리요? 이 친구들이 먼 훗날 교육방송 뜨니까 30년을 내다본 혜안이라고 한 동창생들 아니겠어요?
아니 그때 그시절의 설움은 바로 대학동창으로부터...
시강하면서 빌빌싸니까 혹시 서울에 좋은자리난다고 같이하자고 그리고 반은 적립하고 반의 ?%를 네가 가지고 등등 나오길래 맞는 말이구 ㄴ천진하게 승낙한 바 고등동창이 진단하기를 아니 우정이 그런가? 뭐가 반을 적립하고 자시고하는가? 은행이지로 혹은 돈많으면 무이자로 빌려주든지 하라고그 마음을 떠보라구 하더군요 참~!
그것도 말이된다 싶어서 그대로 이야기 했더니만 모역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휘익 가는 뒷모습하고는~~!쩝~!
소식을 들은 송모 후배교수가 자진해서 집을 저당해서 빌려 준돈은 지금으로 치면 수억이 넘는 돈~~!
그런데 적자로 가다가 내친김에 공짜 스팀이 푹푹 나오는 게 아까와 시작하 ㄴ강의가 어느덧 27차라니.. 2008-08-13
03:01:48
사암넷
58.8.36.117 담배를 복도에서 피우니 소방서가 달려와서 불이 난줄알고 오던 시절과 건물 앞에 장사진을 친 데모 진압대의 이야기는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되었지요...너무 많은 학생들이 운집하니 수상한 집단이었지만 종내는 보호집단으로 둔갑하여 사암침의 강의에 힘을 준 정부였지요~~!아마 그시절 즈음헤서 한의대를 대량 인가해서 지금의 11개 대학으로 가는 길목을 텄었지요? 아마~!!폭주하는 학생들을 수용하는라 강의실은 좁아서 그저 11평짜리 다다미가 넘치고 넘쳐서 진찰실은 다 비디오로 장치했고... 건물주는 투덜거리기 시작했고... 아니나 다를가 먼 훗날 알게모르게 월세를 두배정도 바가지를 ~~!
11평의 강의실은 무릎꿇고 앉아서 서로 기름짜면서 서로 앉으려고 다툼이.............. 송곳을 세워도 그 것보다 낫겠다는 이야기로 과장되어 ...
아침강의와 오후진료를 겸한 9차까지의 강의는 어느 시절 민족의학발전추진위원회라는 긴 이름의 위원장 후배들이 와서 이 모임때문에 집회가 안된다는 둥의 시비도 걸려왔지요~~그래서 내가 바로 민발추 꼭대기에서 강의하고 있으니 여기와서 강의들으라고 핀잔을 주어서 보냈지요.. 머쓱한 후배나으리들~~!정치가 학문을 장악할 수 있다는 발상을 가진 후배님들은 지금 잘 안녕하신지들~!
그러구러 10차부터는 아예 한의원을 그만 두고 설설 기는 후배 혼자서 경영하긴 좀 벅찬 롯테 백화점의 한의원을 맡기고 남한산성의 꼭대기 잔디밭에 텐트치고시작했지요. 처음 시작한 40일 통강좌 합숙이지만 실은 학생들은 그 꼭대기까지 출퇴근했지요..
잠자리가 없어서 합숙을 할 수가 없었지요~~1 텐트 사이로 내리치는 폭우속에서 강행된 강좌 저녁은 막걸리 파티로장식되고 현장에서 야영하던 우리는 아주굳게 우정이 생겼지요..아울러 인심좋은 선배라는 말도 들어가면서(ㅎㅎ 그래서 11차에 많은 270여명 가까이 몰려와서 혼났지만) 잘 몰았지요~~잔디가 파손되어서 물어내라느 ㄴ관리인의 호통에 잔디를 사다가 나르는 해프닝도 있었고 햐여간에 감사한 미원 재단의 잔디밭은 추억의 첫 40일강좌 몰두의 효시였습니다...
드이어 11차때 관음사에서 합숙강좌를 처음시작했는데 그 감동이란... 더구나 밥은 사찰 음식으로 대신하니 고생의 취사가 없어도 되었음!
아참~~ 그리고 9차 전후헤서 잠실 롯테 백화점에 개업(한의원의 백화점 개업은 전국에서 처음)하니까 후배가 선생님도 돈독이 올랐다고 소문이 자자하게 났다는 말에 그만 홧김에 한의원을 나와버렸는데 이미 빚은 미록 후원자의 보살핌으로 무이자이긴했지만 엄청 걸머지고 있었는데 무슨 힘에 그만 두었는지 원참~~! 2008-08-13
03:10:00
각설하고~ 이때야말로 군자답게 일단 행동을 보이던 시절인데..
실은 학생들에게 가혹하기 시작했던 시절이 도래했다....왜냐?
아주 쉬운 결론은 이 야전사령관이 투자한 것이 너무 엄청나기에 학생들에게 와주는 것만으로 감사하기엔 마음이 그렇게 돌아서진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 일종의 과잉기대랄까? 엄청난 중압감으로 학생들을 몰아치는 데 단기간내에 끝장을 보자는 기분을 누가 알아줄까?
그래서 11차의 그 무서운 진행과 좇아버림 등등의 역사는 바로드라마가 아니었던가~~ㅎㅎ 실황이 그나마 촬영으로 좀 남아 있으니 망정이지..위로가 좀 되어주곤 하지요..2008-08-13
03:12:30
회고해보면... 9차까지 진행하는 도중에도 숱한 일화는 이어졌는데 봉사현장에서 노장과 소장이 마음이 안맞아서 퇴각해오질 않나~~1
서산에서 쓰러진 선생님의 이마는 수십바늘을 꼬매야하는 비극으로 다시는 학생들에게 시침을 금하게 한 사건도 잊을 수가 없다..하필 침훈이 앉아서 국교학생 의자 조그만 의자에서 일어나고 그리고 그 모서리에 찢기다니...
그 뒤로는 겉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지도자급을 더욱 경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체면상 안아픈척하다가 겁 없는 척하다가 실제는 무서워서 훈침이 일어나는 케이스 말입니다.. 이거 ㄴ위선은 아니고 뭐라 할까? 겉보기하고다르다는 교훈이지요~
어디 그뿐인가? 매주 대한여행사 버스로 출발한 안면도 봉사는 정말 낭만 그 자체였는데...군수 님 까지 나서서 오지말아달라도 사정하는 현실~~!
그날 매상이 안오르는 약국과 의원 심지어 한의원도 합세했다나 말았대나~~ ? 그 거부의 실제 설움은 그로부터 여태까지 여기저기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심지어 강원도 모면에서는 면사무소 소재지에 모 한의원 개원을 앞두고 수년간 면사무소 내에서 따로 컨테이너 놓고 진행해오던 봉사기지를 철수하라는 횡포까지...덕분에 문화방송 뉴스 타고 엄청 곤욕을 치르면서 물러나시어야 했던 그 분은 왜 그리도 봉사를 막으셨을까 지금도의아해진다. 봉사활동을 관에서 앞장서서 견제하는 이 나라는 이상한 예후를 보이고 있으니 오호 통재라~~!
또한 최근에도 수년간의 이어온 봉사활동을 더 이상 진행 하지말아라는 명령을 접수한 본 봉사대는 그 이유를 듣고 황당~~! 자기 리의 봉사장소에서 다른 리의 주민들이 더 많이 봉사를 받고 이득을 본다는 이야기이다...해석이 난감한 이야기로 난무하는 우리나라의 현주소이다..하긴 죽변면의 현장에 개업하고 있는 사암강좌 출신의 후배님도 더이상 봉사 그만 오지 말아달라고 압력을 넣는 행위만 안해주는것으로 감사해야 하는 현실이고보면~~본 봉사대의 뼈를 깎는 노력에 기특해서 건네는 인사는 감히 기대할 수는 없고...
이거 기분나는대로 치다보니 맨 오자인데..나중에 다시 고쳐서 위에 올립니다..
회고록쓰기 딱 좋은시간~~!여기는 강가의 아파트 먼 타국땅~~!비가 기분좋게 오는 발코니에서 힘받아 다시 들어와 쓰다보니 더워오네요..
잠간 나가서 다시 힘받고..
아니? 힘받고 일어난다는게 딩동~~!
메이드가 어셨군?? 몇번을 일어나서 뒤치락거리다가 오락가락하는 꿈들을 해몽하다가 다시 잠든 사이 오셨군?
다시 허전해오는 마음과 함께 간밤의 희한한 꿈들을 생각한다...부처님이 그려진 에이스 카드패 두장은 정말 희한한 꿈이네 그려~~!
IP Address : 58.8.36.117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08-10-07
14:15:04
정유옹
58.142.48.108 항상 들어도 재미 납니다 ㅋㅋㅋㅋ 2008-08-13
10:17:59
사암넷
58.8.36.81 부처님 초상이 그려진 에이스패 카드를 두장 손에 쥔 오특파는 첨에 이것이 상대의 패를 이기는 줄 모르고 널름 상대에게 양보를 했다가 다시 생각하니 이것이 최고 끝발이네..
ㅋㅋ 아니 웬 화투식의 트럼프 카드놀이? 섯다 판인가? 그래서 상대에게 다시 내가 이긴것을 확인 한 바 이 얼마나 미묘한 꿈인가?
생전의 갈등의 악몽은 꿈에서 푸는데 요즘의 꿈은 장대한 서사시이다..주로 강의와 관련되거나 등등인데 이젠 도박판에 아니? 에이스패에 그려지 ㄴ부처님? ㅎㅎ 알다가도 모를 무의식의 군상들이요~ 2008-08-13
11:36:29
사암넷
58.8.36.81 이건 모야?
아시아나를 타는 순간 마음은 벌써 우리나라입니다??~~잡지의 뒷면에 광고가 있네요? 왜 이게 눈에 화악~!영사과 전화번호 알려고 내놓은 책의 뒤에는 이렇게 자극적인 말이~~! 2008-08-13
11:38:29
사암넷
58.8.36.81 밤보다 낮이 더 시원한 방은 알고보니 에어컨을 밤새 켜놓은 덕이고 항상 불을 안끄는 버릇과 함께 환한 방을 오밤중에도 즐기는 오특파는 이제 메이드가 간 한가한 방을 즐긴다..
유일하게 방문하는 메이드는 어떤때 곤혹스러운 손님이다...편리하게 치워주는 댓가로 귀중한 시간의 향유를 간혹 방해한다..일부러 그 시간에 맞추어 나갔다오면 그제서야 오는 바람에 김새는 경우도 허다했다..
시간조 ㅁ맞추어서 오시지라고 말하기도 그렇다...사림이 기게가 아닌 이상~~그리고 참 그런 어려운 말은 이 나라 말 못한다..
일단 치운것을 보면 신기하게 생각이 되고 항상 그 덕에 그나마 혼란한 타국생활을 유지힌다. 실로 27차 철야 강좌시절에 메이드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신이 나갈 뻔했을 것이다. 한달에 75000원에 거의 매일 와서 빨래까지 해주는 고마움은 늦게 발견하 ㄴ행운이다..고장난 전기기구도 가끔 손대서 고쳐다주곤하는 메이드는 아무래도 좀 더 팁을 주어야할 대상이다.
오늘은 대사관을 가야하는날인데 항상 갈려고 하면 한구석에서 그냥 들어가서 해결하면 간단하지 않아? 속삭임이 들려온다...
그러니 아시아나를 타는 순간 벌써 마음은 우리나라에 광고가 확 눈에 띄이 는것이 아닌가요?
아니 이글은 독백의 글이 아닌가? 그렇다~! 혼자 씨부렁대는 걸 좀 엿듣는 분들이 있는 것이지. 혼자 씨부렁대는 것이 정말 혼자서 좋음녀 뭐하러 여기 다 쓰고 있는가? 아니지~~일종의 푸념인가? 이어지는 글은 이러한 갈등 속에서 이어진다...
멋대로 쓰는 일기와 회고록이라고나 할까?
어차피 한번은 쓸려고 마음먹었던 회고록인데 이제 발동이 걸리는 순간순간이다. 삼부혈이야기를 사이사이 넣기로 했다. 그러나 일단은 자판을 두들기는 맛이 없어서 이렇게 주절거린다.
자주 경련이 일어나는 손가락 연습삼아서...
참 한글이 재미있다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만 실은 잘하는 한글인지는 몰라도 생각을 그냥 적어낼수 있다는 행위가 신기하다.
실은 작년부터 12월부터 느껴 온것이지만 강의를 인터넷을 ㅗ시작하고나서부터....한글이 재미있다..이런말 주절거릴려면 영어로는 한참을 구상해야 하는데 자판기만 따라 준다면 한글의 생각과 글의 연결성의 산속성에 스스로 놀란다...ㅎㅎㅎ
환갑의 나이에 한글이 좋다 외치는 영어 수학 열등생을 보라
~
속으론 영어를 이럻게 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꿍꿍대면서 말이다...ㅋㅋ 2008-08-13
11:54:55
사암넷
58.8.36.81 어저께 열어본 이메일엔 홀란드에서 편지가 와있었다...기분이 영어로 말할 기분이 아니어서 잛은 답변으로 대신한 것을 보면 영어 작문이 쉬운 편지글도 벌써 부담인걸 안다. 그리고 나중에 읽어 보면 그말 하자는 것도 아니고..
하긴 그건 한글도 그렇다...지금이 기분도 미묘해서 한글로라도 표현할 수 있을지 난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갈등의 시간이 길어간다...한쪽을 포기해야하는데..둘다 다 잡을 생각을 하는 중인가?
또 생각한다..
아니 출가까지결행했던 시간이 있었던 결단 출언의 담경락 강행의 오ㅊ특파였는데...나이와 함께 약해져버린 마음은 여러 경우를 너무 생각한다. 2008-08-13
12:00:18
사암넷
58.8.36.81 지금뱅기표끊어~~
ㄹ한국가서 이주간에 다 해결하고와~~!
아니야 일단 대사관을 가~~!들어가면 못나와~~
아니야
~~ 어차피ㅏ 주사위는 던져진것이야~! 할것은 해야해~~!
이렇다 마음이 그러하다~~!대사관 가는 행위가 꼭 인생의 좌우명을 해치는 행위 같기도 한다...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
특히 이러한 대리행위는 가풍이 아닌데...
오특파의 결정은 항상 좀 극단적이었는데...미지근하게 처리하는 것은 가풍이 아니지 않아? 2008-08-13
12:02:59
사암넷
58.8.36.81 미지근도오래가면 독인데...일단은 나가고 보자~~!영사과로...줄행랑~! 2008-08-13
12:05:28
사암넷
58.8.36.81 어저께 내립다 갑자기 전화를 해서 놀란 모 한의사님은 남천참묘 답을 하면 오특파가 한국행하겠다고 선언?아닌 선언을 하는 바람에 시컵하셔서 지금도 끙끙 앓고 계시지는 않는지 원,,
아니 갑자기 맥주 한잔 마시고 무슨 발작처럼 어처구니 없는 핑게를~~그건 아니니 차분히 하세요....이상한 책임감을 느끼지 마시고~~
하지만 말나온김에 실은 화두 공안의 공부를 내게 한사람한테는 하나도 미안한 생각이 없다...별로 후한 대접을 못해주었어도~~
그러나 공안을 밟지 아니한 후배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생각을 금할 길이 없다. 여기와서 공안을 챙겨가지 않했다면 여기의 보배를 나누지 못했으니 얼마나 미안한가말이다..
그러나 이게 또 한두번 입질하다가 끝내는 사람하고는 담을 쌓으니 어쩌란말인가,,,
계한상수 압한하수라,,,닭은 추우면 나무 위로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속으로 들어간다...
어쩔 수 없는 공안 ㄴ문중의 가풍이니..설사 지금이라도 물고 들어 온다면 점검은 한다만 남전참묘까지 해마친 사람정도라면 아무리 헌신을 해도 미안하질 않다..
그러나 여기와서 힘만 쏟고 가는 후배들은 미안하기가 그지 없다 왜냐하면 대접이 후하질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뜬금 없이 전화를 해서 남전참묘 통과하면 들어간다고 해놓고 보니 무슨 무의식이 있나 살피게 되었다...
그리고 보니 공안법이 어렵긴 어렵다 보다...천하의 준재들이 다 펑펑 나가 떨어지고 중간에 틀렸다는 말 한 마디에 상처받고 나둥그러지는 걸 보니...
일단 영사과 전화를 하니...복잡한 느낌이 그저...가서 일단은 떼고 보는 것이 순서 같긴한데...공안에 얽힌 일화는 다시와서 이야기 해야지~~
사부님을 처음 뵌 순간부터 ....그때 ㅡ그시절 경주 문화서림에서 책한권을 본 순간 부터...의 이야기 말이다............시강시절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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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디시보는그시절 | 사암넷 | 2008.03.04 | 2254 |
2 | 3월 16일 공주 공암리 의료봉사 보고 입니다~* | 박승림 | 2003.03.17 | 3226 |
1 | 겨우 두어 평 남짓의 길가에서 시작된 봉사활동 [2] | 사암넷 | 2002.09.06 | 6073 |
금산에서 거절로 일관했던 당시 옛날의 영화?를 기억하여 다시 물어본 한의학 박람회의 오케이 사인은 정말 고무적이었고 이왕 하는 것 대형으로하자는 생각에 부스를 6개 주문했는데 시원하게 승락을 받아서 좀 위로가 되었었는데 너무 날짜가 뒤에 있어서 정말 답답했었다.
그러나 일단 금산의 뚜껑을 열자 홍천과 천안의 제안이 속속들이 들어오고 하니 그 희망이야 정말 말할 수 없었고 알고보면 무슨 봉사에 굶주려 있는 집단 같았다.
거기에 중오인방의 홀약으로 아주 힘든 협상과 여려가지 우여곡절 끝에 평생축제까지 따 놓고 보니 이제는 긴장과 공포만이 남은 것은 과연 옛날의 영화를 이 삼부혈로 재현할수 있을까하는 우려로 밤을 지새우면서 삼대의성의 가피를 빌던 것이 눈에 선하다.. 정말 헌신과 우정의 도반들과 대중 도우미님들의 땀에 힘입어 오늘도 연이어 편집실은 이런 글을 쓰면서 천안과 한의학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 고민하고 있다.
한가지 우리의 존재를 잘몰라서 태봉제에서는 거절당하고 진작의 안성의 바우덕이 축제에서도 거절을 당했는데 아마도 봉사단의 지원을 전국에서 이제는 알고 요청해올 것 같아서 내년에는 더욱더 자금과 인력을 보충해서 거국적인 행사로 거듭 거듭나야 하겠다,,,
왜 이리 봉사 야심이 큰 집행진인지 이것 또한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이상한 마력과 그 힘은 무료라는 데서 오는 치유의 힘에서 얻는 에너지가 아닌지도 모를 일이다.